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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수요량이 왜 역의 함수를 갖는가? - 기초미시경제학

 

 

방송통신대 과제로 작성한 글이며, 온라인에 올리기 위해 블로그에 작성하게 됨.

 

 

 

가격과 수요량이 왜 역의 함수관계인지를 설명하기 이전에 재화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구입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재화라고 부른다. 공급자가 재화를 생산하는데 투입되는 생산요소인 자원은 무한하지 않고 한정되어 있으므로 재화를 무한하게 만들지 못하는데 이 자원의 희소성을 전제로 경제를 설명한다.

 

 

우리가 배추를 구입하려고 한다면 시장에 의해 형성된 배추의 가격에 맞게 돈을 지불해서 배추를 구입한다. 이때 배추라는 자원은 무한하지 않고 희소하기 때문에 갑자기 배추의 가격이 증가한다면 구입하고자 희망하는 사람이 비싸진 가격으로 인해 줄어들 것이다.

 

가격

수요량

0 (공짜)

100

500

75

1,000

50

1,500

25

2,000

0

<1: 배추의 공급량이 일정할 때, 수요량에 따른 가격변화 예상>

 

 

 

 

위 표처럼 배추의 공급은 한정되어있고 가격에따른 수요량을 나타냈다.(자원의 희소성에 따른 역의관계). 이 수요량에 따른 가격변화 예상 표를 그래프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그림 1: 배추의 공급량이 일정할 때, 수요량에 따른 가격변화 예상>

 

 

그렇다면 수요곡선의 기울기와 수요의 가격 탄력성은 어떤 관계를 갖을까??

 

 

 

수요곡선의 기울기와 수요의 가격 탄력성의 반비례 관계

 

탄력성이란 한 변수가 변했을 때, 다른 변수가 얼마나 많이 변하는지 그 크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예를들어 판매자와 구매자가 존재할 때,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시장조건에 얼마나 예민하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주는 개념이다. 탄력성이 높다면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의미이고, 탄력성이 낮다면 변수에 둔감하게 반응한다는 의미이다. <그림2>의 수요량의 변화율을 가격의 변화율로 나누면 공식에서처럼 가격의 변화량이 작은데 수요량의 변화율이 커지면 탄력성은 높아질것이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가격이 변했을 때 수요량이 얼마나 변하는지를 보여주는 탄력성을 의미한다. 예를들어 우리가 매일 등교하고 출근할 때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지하철비가 오르더라도 지하철 이용을 쉽게 줄이지 못한다. 이런 경우에는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낮다. 반대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한다면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나 오리고기를 먹는 방법으로 돼지고기를 먹지 않게되어 돼지고기의 수요량이 급감할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다.

 

 

 

이 수요의 가격탄력성을 공식으로 표현하면 아래 <그림 2>와 같다. 이 공식을 풀어쓰는 방법으로 변형해보면 <그림 3>처럼 표현할 수 있다. 앞에 1번문제에서 가격과 수요량의 역의 함수를 설명하기 위한 가격과 수요량의 수요곡선 그래프 <그림 1>의 기울기를 P/Q로 보았을 때, 수요곡선의 기울기는 수요의 가격탄력성과 반비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 2: 수요의 가격탄력성 공식>
<그림 3: 수요의 가격 탄력성 공식 변형>
<그림 4: 수요곡선의 기울기에 따른 수요의 가격탄력성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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